
대만 진출 배경과 새로운 기회
안지현 치어리더는 10년간 국내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타이강 호크스의 1호 치어리더이자 응원단 감독으로 발탁되며 2024시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단순한 응원이 아닌, 팀 창단 멤버를 뽑고 훈련시키는 역할까지 맡으며 책임감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

치어리더팀 윙스타즈의 탄생과 개막전
타국에서의 응원단 창단은 쉽지 않은 과제였지만, 안지현은 직접 제자들을 선발하고 훈련하며 ‘윙 스타즈’ 팀을 완성했다. 개막전 당시 긴장했던 자신과 달리 멤버들이 여유롭게 무대를 소화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팀워크의 성공을 강조했다.

대만에서의 위상과 인기 급상승
대만에서 치어리더는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안지현 역시 예능, 광고, 방송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 주류, 아이스크림 광고까지 섭렵하며, “한국보다 치어리더를 높게 평가해줘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팬들의 사랑과 감동적인 일화
새벽 2시에 도착한 공항에서 60명 넘는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일화를 전한 안지현은, 예상 못 한 팬들의 응원에 깊이 감동했다고 밝혔다. 대만 팬들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12 홍보대사와 향후 전망
프리미어12 예선 홍보대사로도 활약한 안지현은 “대만에서 한국 유니폼 입고 응원하는 현지 팬들 덕에 뭉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양국의 스포츠 문화 교류에 기여하며, 치어리더 이상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