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출생 걱정하던 '다둥이 아빠' 머스크, 13번째 자녀 출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1위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번째 자녀를 얻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한 여성 작가가 지난해 그의 아이를 출산했다고 뒤늦게 밝히고 나선 것이다.
그동안 아이 사생활 보호를 위해 머스크의 자녀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일부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자신이 직접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메시지 보내 첫 만남"
머스크, 저출생 우려 드러내 와
이미 세 여성과 자녀 12명 얻어

세계 1위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번째 자녀를 얻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한 여성 작가가 지난해 그의 아이를 출산했다고 뒤늦게 밝히고 나선 것이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세 여성과의 사이에 자녀 12명을 두고 있다.
31세 여성 작가 "지난해 머스크 아이 출산"

15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보수 성향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5개월 전에 출산했으며, 아이 아빠는 머스크"라고 밝혔다. 그동안 아이 사생활 보호를 위해 머스크의 자녀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일부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자신이 직접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클레어의 주장에 대해 머스크는 하루가 지나도록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머스크는 많게는 하루 100개 넘는 글을 X에 올리는 SNS 열혈 이용자로, 클레어의 글이 올라온 뒤에도 게시물 수십 개를 올렸지만 출산 여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머스크의 여러 부업(side quest) 중 하나가 아이를 더 만드는 것"이라는 한 이용자의 농담성 글에 '웃는 얼굴' 이모티콘을 달아, 출산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클레어는 X에서 11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성전환 반대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도서 '코끼리는 새가 아니다' 등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31세로 전해졌다. 그는 미국 한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5월 머스크가 자신의 X 계정에 직접 메시지를 보낸 것을 계기로 관계가 진전됐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다산은 인류 위한 일?

머스크는 이미 자녀를 10명 이상 둔 다둥이 아빠다. 전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2002년 태어난 첫 아들은 생후 10개월 만에 숨졌지만 이후 자녀 5명을 더 낳았다.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교제하며 자녀 3명을 뒀고,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회사 뉴럴링크 이사 시본 질리스와는 정자 기증 형태로 자녀 3명을 얻었다. 클레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 아이는 머스크의 13번째 자녀가 된다.
머스크는 출생률 감소를 걱정하며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수차례 역설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을 콕 집어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3분의 1, 어쩌면 훨씬 적은 인구가 남게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리스와 교제 없이 아이를 출산한 것을 두고 "내 똑똑한 유전자를 널리 퍼뜨려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밝힌 적도 있다. 자신이 자녀를 많이 낳은 건 '인류를 위한' 일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나 출산과 관련한 구설도 적지 않다.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여성 직원들이 "머스크로부터 '내 아이를 낳아 달라'는 요구를 수차례 받았다"고 폭로했다고 전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자, "테일러, 당신이 이겼다. 내가 당신에게 아이를 주겠다"는 성희롱성 게시물을 올려 비판받기도 했다.
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날 밤 계엄군, 국회 불까지 껐다... 野 "5분간 암흑, 계엄 해제 못할 뻔" | 한국일보
- "이국종·백강혁도 모든 환자 살릴 순 없어... 중요한 건 시스템" 중증외상센터 가보니 | 한국일보
- 김지민 "신혼집 이자·원금 내가 갚는다… 김준호 주식 금지" | 한국일보
- 목수 된 류호정 "'고생 모르는 철딱서니' 선입견 깨고 싶었다" | 한국일보
- 30대 여성이 치매 진단받은 이유? 집에서 나온 '이것' 때문 | 한국일보
-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 후 시신 유기 30대 남성 영장심사 | 한국일보
- 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과 열애설, 난 만신창이 돼" | 한국일보
- '애니 챈'은 왜 부정선거 주장에 앞장설까... 국내 최초 인터뷰 비하인드 [문지방] | 한국일보
- "우리가 5·18 계승"… 광주 금남로 거리 메운 尹 탄핵 찬반 집회 | 한국일보
- [단독] 대통령실 경호처 체육시설에 '尹 전용' 스크린야구장도 있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