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흥민, 최악의 주장"이라 손가락질 받을라…2부 팀에 교체→최저 평점

이상완 기자 2024. 9.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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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이 2부 팀과 맞대결에 교체 출전했지만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주장' 손흥민은 휴식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다가 팀이 0-0으로 고전하자 후반 17분 도미닉 솔랑케를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러한 가운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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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번트리시티(2부)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번트리시티(2부)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상대진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이 2부 팀과 맞대결에 교체 출전했지만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번트리시티(2부)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2-1로 겨우 승리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토트넘은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주장' 손흥민은 휴식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다가 팀이 0-0으로 고전하자 후반 17분 도미닉 솔랑케를 대신 교체 투입됐다.

제임스 매디슨과 동시 투입된 손흥민은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오히려 교체 투입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다행히 토트넘은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에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넣어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짧은 시간 탓에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총 13번이나 공을 터치했으나 단 한 개의 슈팅 기록도 올리지 못했다.

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6.4점 평점을 매겼다.

'풋몹'은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점수인 6점을 부여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번트리시티(2부)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지난 15일 아스날과 리그 4라운드에서 0-1로 패한 후 홈 팬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시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고도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고 평가를 내린 것에 극성맞은 팬들은 '지배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제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 '부끄러운 주장'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스페인 축구전문매체 '토도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며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과 손흥민 에이전트가 연락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가 있다.

손흥민은 줄곧 토트넘에 남기를 직간접적으로 의사를 내비치고 있지만 토트넘이 계약과 관련해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번트리시티(2부)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했다. 사진┃토트넘 SNS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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