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부진 속 빛나는 '타점 1위' 강백호… 100억 투자 아깝지않다

심규현 기자 2026. 4. 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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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4번타자 노시환이 연일 침묵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한화를 미소 짓게 하는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100억원 FA 계약을 맺고 한화에 합류한 강백호다.

강백호는 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2025시즌 종료 후 한화와 4년 100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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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4번타자 노시환이 연일 침묵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한화를 미소 짓게 하는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100억원 FA 계약을 맺고 한화에 합류한 강백호다. 

강백호. ⓒ한화이글스

강백호는 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SSG를 4-3으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강백호는 2025시즌 종료 후 한화와 4년 100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한화가 강백호를 영입한 이유는 뚜렷했다. 바로 공격력 강화. 비록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한화는 강백호가 건강하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줄거라고 판단, 큰 금액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강백호는 한화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86 OPS(출루율+장타율)0.800 2홈런 12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를 질주하고 있었다. 특히 득점권 타율 0.500(12타수 6안타)로 순도 높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다.

강백호의 타점 행진은 이날도 계속됐다.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3회 팀이 1-0으로 앞선 2사 2,3루에서 최민준의 시속 132km 포크볼을 잡아다겨 비거리 130m 중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강백호의 시즌 3호포. 다만 홈런의 기세를 다음 타석까지는 잇지 못했다. 

노시환. ⓒ한화이글스

연일 뜨거운 화력을 뽐내고 있는 한화지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올 겨울, 강백호와 함께 대형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의 부진이 무엇보다 뼈아프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195에 그치고 있다. 특히 46번의 타석 중 무려 18차례나 삼진을 당하며 리그 최다 삼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에서도 볼넷 하나를 골라냈으나 3루 병살타, 유격수 땅볼, 3루 뜬공으로 침묵했다. 

이처럼 노시환이 아직 100% 컨디션을 찾지 못했음에도, 한화는 강백호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고민을 덜고 있다. 지난 겨울 100억 원의 투자가 현재까지는 전혀 아깝지 않은 한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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