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막 코팅, 꼭 해야 할까?
신차를 구매하거나 구매 예정인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바로 유리막 코팅의 필요성인데요.
유리막 코팅은 자동차 외장 관리의 하나로, 규소가 함유된 물질을 얇게 코팅해 차량 표면에 광택감을 주고 외관을 보호하는 시공법입니다.
그런데 이 '유리막 코팅' 정말 필요할까요?
오늘은 유리막 코팅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원리인지, 그리고 꼭 필요한지 등 유리막 코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볼게요! :)
유리막 코팅은 자동차 표면에 실리카가 함유된 코팅제로 투명한 보호막을 씌우는 것입니다. 유리막이라는 이름과 달리 코팅제 안에는 규소 기반의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즉, 유리가 가진 성분인 SiO2, 실리카를 포함한 제품이지 실질적인 유리는 아닙니다. 이는 차량 도장면에 광택을 더해주고, 오염물질로 인한 도장 부식과 생활 스크래치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유리막 코팅의 대표적인 장점은 3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요. 바로 발수 효과, 방오성, 슬릭성입니다.
- 발수효과: 비가 올 때 물방울이 유리에 친수 되어 있지 않고, 바로 흘러내려 시야 확보에 용이해요. 또한 오염물이 차량에 흡착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물도 쉽게 걷어낼 수 있어 세차하기도 편합니다.
- 방오성: 물리적인 손상(문콕, 스크래치, 스톤칩)이 아닌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대미지를 방어하는 것입니다. 운전을 하거나 외부에 주차를 하게 되면 조류 배설물, 낙숫물, 타르 등 각종 분진과 오염물이나 워터스팟 등으로 도장면이 거칠어지고 부식될 수 있죠. 이러한 오염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슬립성: 도장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움을 뜻합니다. 슬립성이 좋으면 오염물이 도장면에 흡착되지 않고, 주행 중에 자연스럽게 날아갈 수 있어 차량 관리가 편리해져요.
그런데 유리막 코팅, 꼭 필요할까요?
사실 유리막 코팅은 차량 관리에 적극적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내가 직접 손세차를 하고 꾸준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체감이 어렵고, 관리가 없다면 오히려 발수 유지력이 짧아질 수 있거든요.
직접적인 손세차나 관리에 소홀하다면 차라리 가격이 저렴한 왁스를 추천드려요. 하지만 주기가 짧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점..! 하지만 왁스도 충분히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답니다.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