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SUV 스토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스토닉은 기아 셀토스보다 한 체급 낮은 소형 SUV 모델로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단종된 상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가 공개한 스토닉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반적인 틀은 현행 모델의 디자인을 유지하되 기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일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앞서 공개된 기아 K4 해치백 모델과 유사한 모습이며, 테스트 차량에서 확인된 신규 투톤 휠을 적용해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했다.

후면부 역시 기아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맵 시그니처 그래픽이 적용된 테일램프는 기아 EV5와 유사한 모습이며, 해당 램프 디자인은 공개를 앞둔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스토닉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소형 SUV다. 국내 시장에서도 뛰어난 가성비를 강점으로 판매됐으나, 경쟁 모델 대비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현재는 단종된 상황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 변경 및 안전, 편의 사양 강화가 이뤄질 예정이며,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 사양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모델을 기준으로 스토닉은 1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고 있다.
한편, 기아 스토닉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시장에 다시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

Copyright © 오토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