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그냥 먹으면 암 걸리고 시력 잃을 수 있다? 한국인 95%가 모르는 바나나 씻는법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 중 바나나는 달고 맛있는 데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바나나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6, 엽산, 비타민A,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질, 마그네슘, 칼륨 등 많은 영양소가 있는데요.

과일치고는 과당의 비율이 낮고 포도당의 비율이 높은 바나나는 주식 대용으로 급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과일로 꼽히며 포만감을 줍니다.

하지만 이런 바나나를 먹을 때 씻어서 드셔야 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제까지는 바나나를 그냥 껍질만 까서 먹어왔지만 이 사실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꼭 바나나를 씻어서 먹습니다.

바나나를 씻지 않고 그냥 먹을 때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요.

첫째는 바나나에 남아있는 농약이 바나나 속살로 옮겨질 수 있다는 문제이고, 둘째는 바나나에 초파리의 알이 묻어있다는 것입니다.

바나나는 재배하는 과정에서 농약을 많이 쓰는 과일인데 외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의 경우 긴 운송기간 때문에 더 많은
농약이 뿌려지기도 합니다.

어차피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먹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껍질을 벗기고 먹는 과정 중 바나나 과육에 남은 농약이 옮겨질 수 있기에 가능하면 세척해서 먹는 것이 좋다는데요.

또한 초파리들은 과일의 당분을 좋아하기에 과일의 꼭지나 줄기 등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는데요.

여름철 과일 껍질을 그냥 방치해 두면 그 곳에서 초파리가 끓는 것을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농약과 초파리 알을 한꺼번에 모두 없앨 수 있는 세척 방법이 있다는데요.

흐르는 물에 바나나를 껍질째 3회 이상 씻거나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1:10으로 혼합한 물에 씻으면 됩니다.

혹은 바나나를 약 5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약 2분 정도만 담가뒀다가 씻으면 됩니다.

바나나의 꼭지 부분에는 초파리 알과 농약이 많은 편이니 왠만하면 이 부분은 잘라내고 먹는 것이 더 좋답니다.

부경대 식품산업공학과 논문에 의하면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미량의 잔류 농약이라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시력이 저하되거나 기관지가 수축될 수 있다는데요.

혹은 발암 위험이 증가하는 등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바나나를 씻어 먹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