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과 방송인 조은정 부부가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한 애정을 자랑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 출연으로 활동을 재개한 소지섭은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에 대해 “1000% 행복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8년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1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2020년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생략하고 대신 5000만 원을 기부해 따뜻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 한남더힐에서 조용하고 단란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은 아내 조은정과의 결혼 생활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조은정 덕분에 불면증도 해소됐다”고 말하며 배우로서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과 출신으로 OGN 게임 방송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큐레이터로 활약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뛰어난 진행 실력과 단정한 이미지로 호평을 받아온 그는, 지금은 배우자의 곁에서 조용히 삶을 함께하며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소지섭과 조은정의 인연은 단순한 방송 현장을 넘어 진심에서 비롯됐다.
2018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출연한 ‘본격연예 한밤’에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예상 외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가까워지게 됐다.
이후 지인 모임 등에서 재회하며 관계가 깊어졌고, 2019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조심스러웠지만 진지했다.
긴 시간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아가며 믿음을 쌓았고, 2020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에도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실질적인 기부로 진심을 전한 이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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