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난 뒤 체중계 숫자가 1~2kg 늘어 있으면 “며칠 만에 살이 확 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명절 직후 늘어난 체중이 모두 체지방인 것은 아니며, 짠 음식과 탄수화물 섭취로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큽니다.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명절 직후 2kg 증가, 전부 ‘체지방’은 아닙니다
갈비·전·잡채처럼 나트륨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 몸이 수분을 더 머금을 수 있습니다. 먹은 음식이 아직 소화기관에 남아 있거나 변비가 생긴 경우에도 체중이 일시적으로 올라갑니다.
따라서 하루 체중만 보고 갑자기 지방이 2kg 늘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굶어서 빼기보다 빨리 돌아갈 ‘평소 식사’
급하게 찐 것 같다고 다음 날 한 끼를 굶거나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명절 전 먹던 식사량으로 돌아가고, 국물·찌개·가공식품처럼 짠 음식과 달콤한 간식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초기 체중 감소에는 몸에 저장된 글리코겐과 함께 빠지는 수분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며칠 만에 무리하게 빼려는 ‘급찐급빠’는 주의
체중이 늘었다고 단기간에 2kg을 그대로 빼겠다는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NHS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약 0.5~1kg 정도의 점진적인 감량을 권합니다.
연휴가 끝난 즉시 평소 식사와 걷기·운동 루틴으로 복귀하고, 같은 시간대에 체중 변화를 며칠간 지켜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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