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지 몇 년 안 된 전자레인지가 갑자기 데워지지 않거나 안에서 타닥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십 년 동안 전자레인지를 고쳐 온 기사는 빨리 고장 나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빈 채로 돌리는 집
아무것도 넣지 않고 돌리면 전자파가 흡수될 곳이 없어 부품에 무리가 갑니다. 실수로 빈 채로 돌리는 일이 없도록 문을 닫기 전에 안을 한 번 확인합니다.

안쪽 튄 음식을 그냥 두는 집
천장과 벽에 튄 음식물이 굳으면 그 자리가 뜨거워져 불꽃이 튀거나 내부 코팅이 상합니다. 데운 뒤 김이 남았을 때 젖은 행주로 바로 닦아 냅니다.

뒤와 옆을 벽에 붙여 두는 집
전자레인지는 뒤쪽과 옆쪽으로 열을 내보냅니다. 벽이나 다른 가전에 딱 붙여 두면 열이 빠지지 못해 수명이 줄어듭니다. 뒤와 옆은 손가락 몇 마디만큼 띄워 둡니다.

정리하면 빈 채로 돌리지 않기, 튄 음식은 바로 닦기, 뒤와 옆은 띄워 두기. 세 가지만 지켜도 전자레인지를 훨씬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오늘 전자레인지 안쪽부터 한번 닦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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