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은 ‘청송’, 축산물 ‘횡성’....분야별 추천 순위보니

지역 농·수·축산물 여행자원 추천율에서 농산물은 경북 청송, 수산물은 전남 완도, 축산물은 강원 횡성이 각각 1위로 꼽혔다. <br><br>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4만8790명 대상)’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이 전국 기초지자체 여행자원 추천 8, 10, 19위에 각각 올랐다. 지역 특산물이자 ‘산지 직송 식재료’로 중요한 이들 3개 여행자원의 추천율 순위를 기초·광역 지자체별로 비교했다.<br><br> 농산물 추천은 경북 청송군(57.7%)이 1위였다. 이어 경북 성주군(52.2%), 충북 영동군(48.7%), 충남 논산시(47.4%), 경남 산청군(46.3%) 순이었다.<br>각각 사과, 참외, 포도, 딸기, 곶감 등 지역 과수 명산지로 이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와 직거래장터, 농촌 마을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지역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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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은 전남 완도군(74.1%)과 경북 영덕군(73.9%)이 70%대의 높은 추천율로 1, 2위를 차지했다. <br>그 다음으로는 경남 통영시(67.8%), 충남 보령시(63.9%), 전남 신안군(63.6%) 순이었다. <br><br>축산물에서는 강원 횡성군(64.5%)이 수도권에서 가까운 ‘한우의 본고장’답게 큰 차이로 1위였다. 이어 전남 함평군(55.1%)과 장흥군(49.5%), 충남 홍성군(42.5%), 경남 합천군(42.2%) 순이었다. 상위 20곳이 모두 한우 브랜드(횡성한우, 함평천지한우, 정남진 장흥한우, 홍성한우, 합천황토한우 등)를 가진 지역으로 ‘쇠고기 쏠림’이 심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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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최상위권 지자체가 지닌 ‘브랜드 파워’다. 동일한 특산물을 가진 지역은 많지만 ‘청송사과’, ‘성주참외’, ‘완도전복', ‘영덕대게', ‘횡성한우’ 등 이름만 들으면 연상되는 브랜드를 갖고 있는 지역은 많지 않다. 특산물의 종류나 품질보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가 담긴 브랜드 하나가 더 영향력 있는 지역 여행자원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