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보수 단체 대규모 집회…대학생들도 선관위 규탄
【 앵커멘트 】 서울 곳곳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오늘(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에 모인 보수 단체는 더 이상 선관위를 믿을 수 없다며 반발했고, 신촌에서는 대학생들이 모여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심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며 도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효과음) "선거 무효! 재선거!"
오늘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모인 보수 단체는 6·3 지방선거에서 일어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홍순목 / 집회 참가자 - "(이번 사태는) 현시대에 말도 안 되는 소리고…분노하고, 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조천식 / 집회 참가자 - "제가 평생 살면서 이런 엉터리 투표는 없습니다. 분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심동욱 /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온 참가자들은 선관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대학가에서도 이번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대학생 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를 향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선관위는 조만간 9명의 외부 인사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shim.dongwook@mbn.co.kr]
영상취재 : 김래범·최규태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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