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 품에 안고…이태원 유족 “윤 대통령이 공식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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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이후 처음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 유가족들은 그간의 심경과 요구사항 등을 밝혔다.
민변은 지난 15·19일 두 차례에 걸쳐 민변 '10.29 참사' 대응 티에프(TF)가 희생자 34명의 유가족과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유가족들의 심경과 요구사항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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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 첫 입장 발표
“무능한 정부와 어른들 잘못”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이후 처음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 유가족들은 그간의 심경과 요구사항 등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5명의 유가족이 직접 참석했다. 이들의 손에는 희생자들의 영정이 들려 있었다. 고 이남훈씨의 어머니는 “무능한 정부와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민변은 지난 15·19일 두 차례에 걸쳐 민변 ‘10.29 참사’ 대응 티에프(TF)가 희생자 34명의 유가족과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유가족들의 심경과 요구사항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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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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