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한잔 받으시오~" "MBN 판도라!" / 장동혁 팔로우 목록 보니…트럼프 대통령이 있다?! / 후보 이름 못 부르고 "북구 아들 누굽니까!" [정치톡톡]
【 앵커 】 정치권 화제의 장면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시작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로 바로 가봅니다. ▶ 마음은 벌써 당권에…? ◀ 정청래 민주당 대표 모습인데 무슨 상황입니까?
【 기자 】 바로 앞선 기사에서 보셨듯, 정청래 대표가 울릉도를 찾았죠.
정 대표가 오늘 여객선에 탑승해서 시민들과 특유의 스몰톡 선보였습니다.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 잔 받으시오! ㅎㅎㅎ 나는 처갓집이 강진이어라~"
그런가하면 MBN의 간판 프로그램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MBN 판도라! MBN 판도라 여기 MBN 카메라가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 대표의 행보를 두고 선거 지원이 아니라 "자기 정치하는 거 아니냐", "뜬금 울릉도행"이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둔 밑작업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2 】 이번에는 ▶ 트럼프가 있다?!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SNS 계정 같은데요?
【 기자 】 장동혁 대표는 최근 보수 성향 2030들이 주로 사용하는 걸로 알려진 SNS 계정들을 개설했는데요.
그래서 장 대표가 누구를 팔로우 했는지, 그러니까 친구 추가한 인물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보시면, 팔로잉한 27명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밴스 부통령 등 미국 정치인들이 대다수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찾았던 장 대표가 동맹국과 소통하는, 또 보수 정당의 리더임을 부각하는 거란 분석입니다.
또 매일 직접 영어로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데 주된 메시지가 이재명 정부 비판입니다.
강성 지지층에 방점을 둔 행보라는 분석 나오는데요, 그래서 두 대표 모두 '마음은 당권에?'라는 키워드를 택해봤습니다.
【 질문 3 】 다음 키워드는 ▶ 후보 이름 못 부르고 ◀ 마이크를 잡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인데요?
【 기자 】 오늘로 6·3 지방선거가 딱 20일 남았습니다.
여야 모두 선거법에 위반되는 실수가 나오진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먼저 영상 준비했습니다.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제가 몇 번 찍으라고는 얘기 안 합니다. 북구의 아들 누굽니까? (박민식! 박민식!)"
마이크를 든 송 원내대표가 클라이맥스에서 후보 이름만 쏙 빼고 "북구의 아들이 누구냐"고 하죠.
공직선거법을 보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아닐때, 마이크를 잡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이크나 확성기를 쓰지 않으면 선거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지 연설을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최근 마이크를 쓰지 않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겁니다.
선거법이 상당히 복잡하고 방대하다보니 각 당 관계자들도 각별히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
【 앵커 】 정태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구성 : 이재형 유수진 그래픽 디자인 : 김은진 PD : 임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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