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받으면 순식간에 얼음이?"···폭염에 불티나게 팔린다는 '이 제품'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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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음료를 순식간에 얼음으로 바꿀 수 있는 특수한 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확히는 얼음과 액체가 섞인 '아이스 슬러리' 형태로 만들어주는 제품인데 수분과 얼음을 동시에 섭취해 효율적으로 몸을 식힐 수 있어 최근 열사병 예방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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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음료를 순식간에 얼음으로 바꿀 수 있는 특수한 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확히는 얼음과 액체가 섞인 ‘아이스 슬러리’ 형태로 만들어주는 제품인데 수분과 얼음을 동시에 섭취해 효율적으로 몸을 식힐 수 있어 최근 열사병 예방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전날 일본 도쿄도 고토구에서 열린 '무더위 대책전'에서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샤프의 특수 냉장고가 큰 관심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현지에서 무더위를 해결하는 상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샤프가 개발한 이 냉장고는 페트병 음료를 과냉각 상태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과냉각 상태란 액체가 어느 점 이하에서도 얼음으로 변하지 않고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빠른 속도로 얼음으로 바꿔 아이스 슬러리를 손쉽게 만들어준다. 한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슬러시 소주도 과냉각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샤프 홈페이지에는 "마실 수 있는 얼음이라고 불리는 아이스 슬러리"라며 "시판된 페트병 음료를 일정 시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아이스 슬러리를 만들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샤프 측은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제어 기술로 과냉각 상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슬러리는 미세한 얼음과 액체가 함께 섞인 음료를 말한다. 수분과 얼음을 동시에 섭취해 몸을 내부에서 효율적으로 식힐 수 있다. 운동이나 작업 전에 미리 체온을 낮추는 열사병을 예방하는 '프리쿨링' 수단으로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 슬러리 상품은 최근 일본에서 열사병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다이쇼제약은 지난 4월 '리포비탄 아이스 슬러리'를 출시했다. 담당자는 "기업 문의가 급증해 작년부터 생산량을 3배로 늘렸으며 증산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포카리스웨트 아이스 슬러리'를 판매하고 있는 오츠카제약도 최근의 무더위로 이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음료는 지난 달부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엑스포)에서 현장 직원들의 열사병 예방에도 활용되고 있다.
샤프는 지난 5월부터 법인용 아이스 슬러리 냉장고 대여를 시작했다. 6월부터 직장 내 열사병 예방이 의무화되면서 건설사, 공장, 학교 등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프 관계자는 "2027년까지 3000개 기업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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