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빛난 골 '푸슈카시상'은…가르나초의 오버헤드킥

[앵커]
우리에게는 푸슈카시상이 4년 전 손흥민 선수의 이 골로 기억에 남아있죠. 지난 1년 동안 그라운드를 수놓은 무수한 골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은 건 가르나초의 오버헤드킥,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에버턴 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3년 11월)]
골문 앞 크로스를 건네받은 순간 몸을 공중에 붕 뜬 채로 공을 오른발에 맞힙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멋진 골로 에버턴전 완승으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히는 오버헤드킥, 골망을 흔든 순간 가르나초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11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바이시클 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던 루니를 떠올리게 한다는 찬사까지 나왔는데, 결국 가장 아름다운 골로 푸슈카시상까지 받았습니다.
지난 1년간 지구촌에선 깜짝 놀랄 만한 골이 그라운드를 채웠습니다.
[벤지아 (알제리)/남아공전 (지난 3월)]
골문을 등진 채 오른발로 띄워놓은 공을 왼발로 연결한 바이시클 킥도 있었고,
[안토니스 (멜버른시티)/시드니전 (지난 3월)]
상대 수비수의 머리 위로 공을 넘기고 제치더니 강렬한 슛으로 마무리한 장면도 나왔습니다.
[부 (라누스)/티그레전 (지난 8월)]
경기 종료 직전 길게 들어온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20m 거리에서 날린 오버헤드킥으로 골문을 열어젖히며 희박한 확률을 뚫기도 했습니다.
[알하이도스 (카타르)/중국전 (지난 1월)]
발리슛의 정석이 뭔지 보여주는 장면까지.
90분 간 이어지는 축구의 드라마는 황홀한 득점의 향연과 함께했습니다.
한 해의 축구를 되돌아보는 자리, 국제축구연맹, FIFA는 '올해의 선수'로 레알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를 선정했습니다.
앞서 '발롱도르'에선 맨체스터시티 로드리에게 밀렸던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의 가난한 곳에서 태어나 여기까지 오긴 힘들었지만 결국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며 감격해 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IFA']
[영상편집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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