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여행가시는분들은 여기 꼭 가보세요.

고향이라서 어려서부터 먹던집들인데 서울엔 이맛을 내는집이 없어서

아직도 영월 갈때마다 꼭 먹습니다.

상동막국수, 굉장히 오래된 노포입니다.

초등학교 동창 할아버지가 하시던집인데 옛날엔 여러메뉴가 있었는데 지금은 막국수 딱 하나만 합니다.

수육도 없어요.

서부순대, 제 입맛에는 순대국 레퍼런스 입니다.

육수가 진하고 잡내가 없어요.

순대도 일반 당면순대 아니고 직접 만든 야채순대가 들어갑니다.

여기도 40년 가까이 됐을거에요.

메밀전, 전병은 아침시장 가시면 여러집들이 있는데 어딜 가셔도 기본은 합니다.

미탄집이 제일 유명한데 사진에 보이는 전은 청령포집거에요.

사진상 모듬순대(머릿고기+순대) 1만원

메밀전+메밀전병 1만원 입니다.

2만원이면 셋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