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ERA 14.40’ SSG 더거, KIA전서 5이닝 1실점 호투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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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우투수 로버트 더거(28)가 드디어 호투했다.
더거는 18일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더거는 좀처럼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KBO리그 데뷔전이던 지난달 26일 한화전서 5이닝 4실점했고, 3월31일 삼성전에선 6이닝 3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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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 기자] SSG 우투수 로버트 더거(28)가 드디어 호투했다.
더거는 18일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를 솎아냈고 안타도 3개만 허용했다.
더거는 좀처럼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KBO리그 데뷔전이던 지난달 26일 한화전서 5이닝 4실점했고, 3월31일 삼성전에선 6이닝 3실점했다.
세 번째 등판은 처참했다. 3이닝 14실점(13자책)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실점 타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네 번째 등판도 1이닝 동안 4실점하며 조기강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ERA)이 14.40으로 치솟았다. 외국인 선발투수의 성적이라고 하기에 민망한 수준이다.
SSG 이숭용 감독도 더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더거가 언급되자 이 감독은 “나를 비롯해 코치진이 더거에게 아무말도 안 했다. 그저 ‘편하게 너 하고 싶은대로 던져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든 걸 체념한 채 편한 마음으로 공을 던져서일까. 더거는 좌타자 상대로 보더라인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KIA 타선을 상대해갔다. 스트라이크 대 볼 비율도 55대26으로 전반적으로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더거는 총 81구를 뿌렸는데 투심(32구)을 중심으로 슬라이더(14구), 속구(13구), 커브(12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였다. 이날 호투로 더거의 ERA는 11.25로 하락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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