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면 뭐야, 씨...”
결혼 17년차 배우 박성웅은 아직까지도 아내 신은정에게 질투의 화신으로 통한다.

둘 다 배우이지만 아내의 스킨십 장면은 아직도 적응하기 힘들다는 박성웅.
신은정이 상대 배우와 입을 맞추는 신을 집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뭐야 이거 씨...”라며 TV 앞에서 외마디 분노를 터뜨린다.

박성웅은 해당 장면에 대해 사전에 들은 적이 없었다. 그러니 당황할 만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나는 키스신이 아니라 주로 베드신이었다”며 묘한 자랑(?)까지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왜 그렇게 웃었어?”
박성웅의 질투는 화면 속 장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제로도 그는 아내가 다른 남성과 너무 친하게 구는 걸 잘 못 참는다.

신은정과 배우 류승룡은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로, 평소 친분이 깊은 사이였다고 한다.
어느 날 우연히 회식 자리에 함께한 세 사람. 신은정과 류승룡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에 해맑게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그런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성웅이 묵직하게 한마디를 던졌다.“왜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웃어?”
결국 류승룡이 신은정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에까지 이어지자, 속마음이 폭발해버렸다고.
신은정은 “남편이 자기 사람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런 성격이 싫지 않다고 웃어 보였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2005년 결혼 후 20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는 배우 부부다.
질투라는 감정이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두 사람에게는 오히려 사랑의 표현이 된다.

신은정은 “제가 손잡는 신만 나와도 남편은 안 본다”며 박성웅이 생각보다 섬세한 성격임을 밝히기도 했다.
표현이 거칠 뿐, 마음은 누구보다 뜨겁고 단단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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