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몇 년 전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기도 광명시의 한 신축 아파트가 최근 19억 원을 넘어 2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 대표 주거지로 변모 중인 광명 일대에서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한 가격 급등세가 확연하게 나타나는 모양새입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전용면적 84㎡는 최근 19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101.7% 급등했습니다.
2022년 분양 당시 전용 84㎡ 분양가는 약 9억 5,200만 원 수준으로 주변 구축 대비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평가가 많았으나, 2025년 17억 원을 거쳐 불과 몇 년 만에 분양가 대비 9억 6,800만 원가량 치솟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셋째 주 기준 전주 대비 0.47% 상승하며 경기도 전체 평균(0.15%)을 3배 이상 크게 웃돌았습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 19억 2,000만 원 실거래 기록 이후 현장에서는 국민평형(전용 84㎡) 매물 호가가 2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광명 내 국평 20억 원 시대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광명시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누계 집계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광명 전체 부동산이 무작정 폭등하는 상태는 아닙니다.
연초의 조정기를 거친 후 7~8월 들어 신축 대단지와 입지가 뛰어난 단지를 위주로 가격 회복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양극화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의 급등 배경에는 노후 주공아파트 밀집 지역이던 철산동 일대의 대규모 정비사업과 3,804가구 규모 신축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품성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광명뉴타운 개발과 더불어 주거환경이 대대적으로 개선되었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핵심 입지라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철산동 일대 매매가가 광명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2025년 대규모 신축 입주 폭탄으로 인해 매매와 전세 가격이 단기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공급 소화 이후 신축 희소성이 재부각되며 시장의 흐름이 급반전했습니다.
과거에는 비싸다며 외면받던 분양가가 정비사업 완료 후 주거환경이 정비되면서 지역 전체의 새로운 가격 표준이자 기준선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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