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은 오복이라는데.." 의외로 '이 습관'들 치아에 정말 안좋습니다

치아 건강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전신 건강의 기본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잘 씹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쁨은 단순한 식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장과 연결된 소화 능력뿐 아니라 발음, 인상, 심지어 자존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치아를 조금씩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얼음 씹기 같은 사소한 습관이 만들 수 있는 큰 문제

더운 여름 얼음을 씹으며 시원함을 즐기는 분들이 많지만, 딱딱한 얼음을 깨무는 행동은 치아 균열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표면이 금이 가거나 내부 연조직이 자극을 받아 갑작스러운 통증이 찾아올 수 있죠.

단단한 음식을 좋아하는 취향, 혹은 입에 물건을 물고 집중하는 습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연필이나 볼펜을 씹는 사람들, 예상보다 많습니다. 이는 얼음 씹기와 비슷한 자극으로 치아에 손상을 주기 쉬운 습관입니다.

피어싱, 음료, 기침약… 뜻밖의 치아 적들

입술이나 혀에 피어싱을 한 경우, 금속이 치아에 지속적으로 부딪히면서 생기는 마모나 잇몸 손상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염 위험도 함께 존재하며, 입 안이 박테리아의 온상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그 위험성은 결코 작지 않지요. 단순한 음료인 줄 알았던 커피, 레드와인, 심지어 과일주스도 치아를 황변시키거나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산성이 강한 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에나멜층이 약해지고 민감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기침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설탕이 많이 포함된 시럽 형태의 기침약은 그대로 치아에 달라붙어 플라그를 형성하고, 이는 충치를 부르는 원인이 됩니다. 아주 익숙한 일상이지만, 칫솔질을 소홀히 하면 그만큼 치아 건강이 무너질 수 있죠.

자주 먹는 간식, 치아엔 독

일하면서 무심코 간식을 먹는 습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자주 섭취하는 간식은 타액의 분비를 줄이고 치아에 남는 음식물이 많아 치아를 산성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킵니다. 단 음식이나 전분이 풍부한 간식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특히 젤리나 감자칩처럼 끈적이는 종류는 오래 치아에 붙어서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당근 스틱처럼 치아에 해가 덜한 간식으로 대체해보세요. 간식을 먹었다면 물로 가볍게 헹구거나 칫솔질을 해주는 습관도 함께 들이면 더 좋겠지요.

스트레스와 수면 습관, 그리고 감춰진 위험

잘 때 이를 드득드득 가는 이갈이 습관도 치아마모를 심하게 유발합니다. 밤마다 무의식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본인도 인지하지 못할 수 있고, 오랜 세월 쌓이면 치아 전체가 닳아버릴 수 있는 위험한 습관입니다. 낮 동안 딱딱한 음식을 줄이고, 밤엔 마우스 가드를 착용하는 등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잦은 폭식 역시 치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요인입니다. 음식과 함께 올라오는 위산이 구강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치아 에나멜을 침식시키기 때문에 폭식증은 미용뿐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 진료를 통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