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유족, 159개 깃발 들고 "대통령·집권여당 무책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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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법 거부권 행사 4주째인 오늘(24일)도 도심 집회를 이어 갔습니다.
'진실 말고 필요없다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 적힌 159개 깃발을 들고 행진한 유족들은 참사의 진상 규명과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거부권 거부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은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사용한 이후 매 주말 도심 집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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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법 거부권 행사 4주째인 오늘(24일)도 도심 집회를 이어 갔습니다.
10.29 참사 유가족혐의회, 시민대책회의,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등은 오늘 오후 1시 59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를 출발해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진실 말고 필요없다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 적힌 159개 깃발을 들고 행진한 유족들은 참사의 진상 규명과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거부권 거부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행진에 앞서 희생자 고 이상은 씨 어머니는 "진상규명을 거부한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무책임을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헌법 가치 훼손과 국민 기본권 침해를 운운하며 거부권을 행사한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족들은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사용한 이후 매 주말 도심 집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420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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