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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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평균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제신문 취재진이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학기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4곳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평균 70%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 주요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경남대 78.4%, 경상국립대 70.4%, 창원대 60.7%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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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락 추세…교육 질 저하 우려도
부산지역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평균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제신문 취재진이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학기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4곳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평균 70%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강의 가운데 전임교원이 얼마만큼의 강의를 맡는지 나타내는 이 비율은 대학의 강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동의대는 6682.7학점 중 5489.6학점을 전임교원이 강의해 8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가톨릭대 81%, 한국해양대 79.9%, 신라대 73.8%, 동서대 73.2%, 동명대 72.7%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편차도 컸다. 부산교대는 52%로 부산지역 대학 중 전임 교원 강의 비중이 가장 낮았고, 부산대도 58%에 그쳤다. 고신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외대 영산대 등 총 5곳은 60%대를 기록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재정 문제가 겹쳐 일부 대학에서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다”며 “전임교원 강의비율이 더욱 하락한다면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주요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경남대 78.4%, 경상국립대 70.4%, 창원대 60.7%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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