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1억 거물 외야수 데려왔는데 왜 안 파나…다저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트레이드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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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4000만 달러(약 3541억 원) 짜리 거물 외야수 카일 터커를 품에 안은 LA 다저스.
미국 스포츠 매체 '야드바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이어져 왔다"며 "다저스가 외야수 카일 터커와 계약에 합의하면서 이러한 소문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다저스는 왜 에르난데스를 서둘러 트레이드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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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poctan/20260118193838097fdln.jpg)
[OSEN=손찬익 기자] 2억 4000만 달러(약 3541억 원) 짜리 거물 외야수 카일 터커를 품에 안은 LA 다저스.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질문이 따라붙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언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까.
미국 스포츠 매체 '야드바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이어져 왔다”며 “다저스가 외야수 카일 터커와 계약에 합의하면서 이러한 소문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다저스의 방향은 달랐다. 켄 로젠탈 기자는 에르난데스가 개막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터커가 우익수를 맡고, 에르난데스는 좌익수로 이동하는 구상이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다저스는 왜 에르난데스를 서둘러 트레이드하지 않을까.
야드바커는 “다저스가 지금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한다면 ‘헐값 매각’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546타석에서 타율 .247, 출루율 0.284, 장타율 0.45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손꼽히는 부진을 겪었다. 25홈런과 29개의 2루타를 때려냈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풀타임 시즌 기준 최저였고, 홈런 수 역시 팬데믹 단축 시즌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가장 적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poctan/20260118193839512uwzb.jpg)
그럼에도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와 체결한 3년 연장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으며, 남은 금액은 3,300만 달러다. 여기에 2028년 1,500만 달러의 팀 옵션까지 포함돼 있다. 향후 2년간 반등에 성공할 경우, 구단 입장에서는 상당히 효율적인 계약으로 전환될 수 있다.
2018년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은 뒤 매 시즌 최소 22홈런 이상을 기록해 온 장타력도 강점이다. 실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예산에 민감한 구단들이 에르난데스와 연결됐지만, 다저스의 브랜던 고메스 단장은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은 바 있다.
야드바커는 다저스가 에르난데스를 보유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좌·우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유연성은 팀 뎁스 측면에서 즉각적인 도움이 된다. 둘째, 터커를 포함한 강력한 타선 속에서 에르난데스가 반등에 성공할 경우, 그의 트레이드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답은 명확하다. 다저스는 에르난데스를 ‘지금 파는 카드’가 아니라, ‘가치를 키워 나중에 쓰는 카드’로 보고 있다.
만약 2026~2027 오프시즌에 에르난데스가 매물로 나온다면, 다저스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관심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poctan/20260118193840764ojpj.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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