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FC 올해의 국제선수 선정' 손흥민, 통산 4회 수상...설영우-배준호는 아쉽게 불발

반진혁 기자 2024. 10. 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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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

AFC는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국제선수, 영 플레이어, 남자 선수, 여자 선수 등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렸다.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015, 2017, 2019, 2023년까지 수상하면서 통산 네 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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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

AFC는 29일 오후 8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1년을 돌아보는 시상식인 애뉴얼 어워즈 2023를 개최했다.

AFC는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국제선수, 영 플레이어, 남자 선수, 여자 선수 등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렸다.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장직을 수행했고 2023 아시안컵 활약이 인정받은 것이다.

손흥민은 2015, 2017, 2019, 2023년까지 수상하면서 통산 네 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에 선정됐다.

AFC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에 배준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에서 데뷔 시즌임에도 엄청난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유럽 무대 데뷔 시즌을 보냈다. 특히, U-20 월드컵을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설영우는 AFC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울산HD 일원으로 K리그1 2시즌 연속 우승에 일조했고 2023 아시안컵 활약이 적용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배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비수 설영우. 사진┃뉴시스

하지만, 배준호와 설영우는 수상의 영광을 안지 못했다. 올해의 영 플레이어는 우즈베키스탄의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가 차지했고 남자 선수의 주인공은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 차지였다.

한편, 올해 여자 감독상은 대한민국 박윤정 U-20 대표팀 감독이 차지했다.

박윤정 감독은 지난 3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를 달성했다. 13년 만에 대한민국 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29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애뉴얼 어워즈 2023에서 AFC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과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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