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 있는 유부남" 현미, 남편 故이봉조와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마이웨이') [SC리뷰]

이지현 2022. 10. 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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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가 남편인 故이봉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중가요계 원조 디바 가수 현미가 남편이자 스승인 故이봉조를 그리워 하며 눈물을 흘렸다.

현미는 "내가 그분 덕분에 내가 스타가 되서 잘 산다. 나의 은인이오 스승이오 애인이오 남편이다 생각한다"면서 '천재' 작곡가, 영화음악 감독으로 명성을 떨친 남편 이봉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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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현미가 남편인 故이봉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중가요계 원조 디바 가수 현미가 남편이자 스승인 故이봉조를 그리워 하며 눈물을 흘렸다.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로 데뷔해 60년을 가수로 살았다. 현미는 "내가 그분 덕분에 내가 스타가 되서 잘 산다. 나의 은인이오 스승이오 애인이오 남편이다 생각한다"면서 '천재' 작곡가, 영화음악 감독으로 명성을 떨친 남편 이봉조를 언급했다. "이봉조가 미 8군부대에서 밴드마스터였다"는 현미는 "잘생겼고 나한테 친절했다. 추운 겨울에 자기 양말을 벗어서 나를 신겨줬다. 내가 처음 몸을 바친 사람이 이봉조 선생님이다. 그 여관이 지금도 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봉조는 현미의 능력을 단번에 알아보고, 그녀 인생곡 '밤안개'를 선물했고, 이후 두 사람은 많은 작업을 함께하며 사랑에 빠져 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현미는 "26살에 딸 둘이 있는 유부남이더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이미 현미 뱃속에는 아이가 자라고 있었고, 자신을 선택한 이봉조와 두 아들을 낳으며 결혼을 시작했다고.

현미는 "부인이 애가 둘이었는데 애를 둘을 더 낳은 걸 제가 알았다. 나한테 둘 낳고, 거기 또 둘을 낳았다. 그러면 나는 그 사람을 돌려 보내는 게 기본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날 밤에 술을 마시고 나한테 겁을 주려고 야구방망이로 살림을 다 때려부수더라. 그때 추운 겨울이었다. 잠옷바람에 밍크코트 하나 입고 애들 데리고 도망나왔다. 그날 헤어진 거다"라고 이별을 회상했다.

이어 1987년 현미와 헤어진 후 건강이 악화 된 이봉조의 영상을 본 현미는 눈물을 흘렸다. 현미는 "그 잘생긴 사람이 말라서 틀니를 보여주며 '내가 이렇게 불쌍하게 살고 있는데 날 안 받아 줄 거냐' 하더라. 내가 다시 모실 거니까 건강하게 살자고 그랬는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 운명이 그것밖에 안 되었나 보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봉조는 1987년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날 현미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 그녀에게 빛이 돼준 친구 배우 엄앵란과 만났다. 엄앵란은 현미를 위해 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엄앵란은 근황을 묻자 "4년 동안 집에만 있었다. 다리가 아파서"라며 촬영하다 넘어져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그는 "절뚝거리면서 나가면 창피하잖아. 창피해서 현미 집에도 안갔다"라고 털어 놓았다. 유방암 투병과 관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모습이다.

이에 현미는 "나이는 나이야. 아무리 젊게 살아도 내 생각처럼 안 될 때가 있다. 얼마 전에 내가 집 현관에 걸려서 앞으로 넘어져서 등이 아프다"라고 말했고, 현미 역시 방송 내내 등이 급격히 휜 모습으로 걸어다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앵란은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난 남편 신성일을 언급했다. "집에서 아픈 티를 안냈는데, 조용히 혼자 입원했다"면서 "어느날 공기 좋은데 내려가서 산다고 하면서 '방 하나 해줄게 같이 있어요'라고 하더라. 그때 알았다. 같이 가서 살아줬다"고 이야기했다. 신성일은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특히 엄앵란은 "나는 산전수전 다 겪었다"면서 "(신성일이)국회의원 2번이나 나갔다. 돈이 없어서 주는 대로 다 받아먹고 감옥을 갔다"고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면회를 하고 나오는데 간수가 꽃 한 송이를 주면서 '신성일 씨가 주신거다'라고 하더라. 그게 미안하단 소리다"면서 "장미 한 번 보고 하늘 한 번 보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막 울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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