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ICBM 발사 때 공개된 김정은 딸, 둘째 김주애로 추정”

이호 2022. 11. 22.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당시 동행한 딸을 둘째 김주애로 파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2일 정보위 전체회의 도중 기자들에게 "국정원에서도 이번에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은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 이렇게 확인을 해줬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ICBM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꼭 닮은 딸. [조선중앙TV 화면] 2022.11.20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당시 동행한 딸을 둘째 김주애로 파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2일 정보위 전체회의 도중 기자들에게 “국정원에서도 이번에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은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 이렇게 확인을 해줬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ICBM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 다음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시험 발사 현장에 딸과 동행해 관심을 끌었다.

사진에는 흰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붉은색 구두를 신은 어린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의 딸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이를 두고 외신의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북한 전문가 마이클 매든 객원 연구원은 김주애가 현재 12~13세이며 대학 입학이나 군 입대를 준비하려면 아직 4~5년 정도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위원장의 자녀 수는 물론 성별이나 나이 등 구체적 정보는 철저히 감춰져 왔으나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2017년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