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벽돌이 우수수” 대낮 빌딩서 벽면 쏟아져...차량 4대 파손
강우량 기자 2022. 12. 16. 14:25

한낮에 서울의 한 빌딩에서 벽면에 붙어 있던 벽돌들이 쏟아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빌딩에서 지상 1층과 2층 사이에 시멘트를 발라 벽면에 붙였던 벽돌이 떨어져 나가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갑작스레 떨어진 벽돌 더미가 주차 중이던 차량 4대를 덮치며, 차량 유리창과 천장 등이 파손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건물 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안전선을 두르고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벽돌을 시멘트로 벽면에 충분히 고정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실 시공에 따른 사고였을 가능성 등을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었기 때문에 바로 수사 대상으로 보긴 어렵다”며 “자치구에서 먼저 조사에 나서 사고 원인 등을 살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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