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한테 안 올 확률 높다 했는데"…'신동건 지명' NC-한화의 야수 선택→롯데에게는 행운 [MD대구]

[마이데일리 = 대구 박승환 기자] "우리한테 안 올 확률이 높다고 했거든"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신인드래프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롯데는 1라운드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에 이어 4번째 순번에서 동산고 출신의 우완 신동건을 지명했다. 신동건은 올해 고교 무대에서 23경기에 등판해 71⅓이닝을 소화, 8승 2패 평균자책점 0.51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 U-18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최고 150km를 던질 수 있는 투수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롯데 스카우트 팀은 신동건이 롯데의 지명 순번 차례까지 남아있지 못할 것으로 본 모양새였다. 그런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가 2, 3순위에서 모두 야수를 선택하게 되면서, 롯데에게 신동건을 지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됐고, 곧바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롯데 관계자는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구사할 수 있는 직구와 변화구가 위력적"이라며 "높은 타점과 회전수로 타자들이 공략하기 쉽지 않은 유형의 투수이며, 낙차 큰 커브로 탈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향후 롯데자이언츠의 선발 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신동건의 지명 배경을 밝혔다.
롯데의 선택을 받은 신동건은 "여기에 오기까지 어렵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믿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형에게 감사드린다. 1년 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감독님, 코치님,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롯데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빨리 지명된 만큼,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신동건은 김태형 롯데 감독에게 전하고 싶은 포부에 대해 묻자 "좋게 봐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도 신동건의 지명에 만족하는 모습. 그는 "스카우트 팀에서 앞에 팀들이 지명을 하면 어떻게 갈 것이라는 걸 이야기 해줬었다. 신동건은 우리팀 순번까지 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그러더라. 이호준 감독도 '투수를 뽑아라'고 이야기를 했었다는데, 앞에서 야수 두 명을 잡았다"며 "(신동건이) 신체 조건도 좋고, 일단 유연하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롯데는 2라운드부터 2라운드부터 박정민(한일장신대, 투수)-이서준(부산고, 내야수)-김화중(덕수고, 투수)-김한홀(휘문고, 외야수)-김한결(성남고, 투수)-이준서(유신고, 투수)-남해담(물금고, 투수)-정문혁(경남고, 포수)-이로화(광주제일고, 내야수)-김현수(장충고, 투수)를 지명했다. 투수 7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이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이번 드래프트에 대해 "2026 KBO 신인 지명을 위해 현장과 더불어 스카우트팀, 운영팀, 육성팀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투수 파트에서는 즉시 전력감 투수, 미래의 선발 자원 육성, 불펜의 다양성 등을 고려했다. 야수 파트에서는 장타력, 안정적인 수비 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드래프트 컨셉을 밝혔다.
이어 김풍철 스카우트 팀장은 "투수는 즉시 전력감 선발, 불펜 투수를 지명하고자 했다. 특히 불펜 투수의 다양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야수는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 위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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