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언론 “한국 기술 떨어져…공격은 위협적”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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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매체가 맞대결을 앞둔 한국의 강점으로 폭발력, 약점으로는 기본기를 꼽았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9위 포르투갈은 12월 3일 오전 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세계랭킹 61위 가나와 카타르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라운드를 2-3으로 패했다.
포르투갈은 H조 1위를 해야 세계 최강 브라질을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피한다는 동기부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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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매체가 맞대결을 앞둔 한국의 강점으로 폭발력, 약점으로는 기본기를 꼽았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9위 포르투갈은 12월 3일 오전 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세계랭킹 61위 가나와 카타르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라운드를 2-3으로 패했다. 포르투갈 축구전문 언론 ‘골포인트’는 “점유율이 앞선 수준을 넘어 주도권까지 잡았지만, 선수들의 전반적인 볼터치는 좋게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빴다”며 비판했다.
한국은 가나에 ▲득점 기댓값 1.80-1.68 ▲점유율 63-37% ▲유효슈팅 7-3 ▲코너킥 12-5 ▲빅찬스 3-2 ▲공중볼 22-18 등 우위를 점하고도 졌다.
한국은 가나전 후반 13·16분 조규성(24·전북 현대) 만회골·동점골로 반격했으나 7분 만에 결승골을 내줬다. ‘골포인트’는 “한번 달아오른 공격은 활기차고 뜨거웠다. 한국은 가나를 부숴버릴 듯했다”며 인정했다.
“경기 시간 마지막 ⅓ 동안 상대를 완전히 정리할 것처럼 보였지만 더 이상 골은 없었다”고 돌아본 ‘골포인트’는 “한국 공격은 효율적이지 못했고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가나가 3차례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만든 것과 비교했다.
스포츠채널 ESPN이 축구 통계 지표 ‘사커 파워 인덱스’로 예상한 자료를 보면 한국은 가나전 패배로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이 9%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와 1차전 0-0 무승부 후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39%였다.
ESPN은 한국 포르투갈전 확률을 승리 17%/무승부 24%/패배 59%로 전망했다. 포르투갈은 H조 1위를 해야 세계 최강 브라질을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피한다는 동기부여도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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