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나도 여전한 '중경삼림' 배우들 미모

왕가위 감독 영화 '중경삼림'을 통해 많은 팬을 설레게 했던 경찰 663과 페이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 설렘을 여전히 간직한 양조위와 왕비의 얼굴에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중화권 스타 유가령은 최근 SNS를 통해 2023년 10월 공개했던 양조위와 왕비의 투샷을 다시 공개했다.

영화 '중경삼림'으로 1990년대 많은 영화 팬을 설레게 한 양조위(왼쪽)와 왕비 <사진=유가령 인스타그램>

수수한 차림의 양조위는 흰머리가 보이고 주름이 늘었지만 '중경삼림' 당시의 매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조위와 밀당하며 영화팬들의 애간장을 녹인 왕비는 30년 넘는 세월이 무색한 미모를 과시했다.

양조위와 왕비는 왕가위 감독의 1994년 영화 '중경삼림'에서 경찰 663과 웨이트리스 페이를 연기했다. 두 사람이 '중경삼림' 2부에서 보여준 청춘남녀의 밀당은 여전히 회자된다. 영화에 삽입된 크랜베리스의 '드림(Dream)'이 두 배우 덕에 크게 히트했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양조위가 연기한 경찰 663. 첫 등장 신은 여전히 회자된다. <사진=영화 '중경삼림' 스틸>

1990년대 최고의 연애 영화로 꼽히는 '중경삼림'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무명' '풍재기시' 등 신작을 통해 팬들과 계속 만나는 양조위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다녀가는 등 한국 팬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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