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르신 가구 집수리 30만원 지원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문손잡이·방충망·전구 등 교체

성남시가 지역 내 어르신 가구에 집수리 비용 30만원을 지원원다.

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 간단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홀몸노인이나 노인 부부만 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100가구이며, 가구당 30만원 범위에서 안전 손잡이 설치나 고장 난 문손잡이, 방충망, 전구, 수도꼭지, 변기 교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도배나 타일공사 등은 제외한다.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시는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기탁금 3000만원을 투입하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대상자가 기한 내 따뜻한 동행 주거지원팀이나 성남시 통합돌봄 상담콜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협력 업체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간단한 집수리를 해 준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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