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피부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소녀의 현재 모습

조회수 2022. 10.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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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한현민'으로 불리며
MZ세대들에게 핫하다는
모델 배유진.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인생을 살펴보자!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으로 모델 배유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나이지리아 혼혈로 176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배유진은 “한국인 모델 배유진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할 때 ‘한국 국적’임을 확실하게 했다.

출처 : instagram@_baetiful

그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 촬영이 있을 땐 학교를 빠지고 촬영하는데 없는 날엔 학교에 갔다가 아르바이트를 두 개 하고 있다. 카페랑 피자집에서 한다”라고 말했다.

2017년 중학생의 나이로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배유진은 2018년 서울 패션 위크에 서며 주목받아 현재도 라이징 스타로 알려진 핫한 모델이다.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과 조세호는 모델 일 외에도 아르바이트한다는 말에 놀라 이유를 물었고 배유진은 “모델 활동도 하는데 번 돈은 엄마한테 드린다.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은 내 용돈이나 생활비로 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비혼모 가정에서 자라 엄마와 단둘이 자란 배유진은 “초등학생 때 어떤 친구가 멜라닌 색소가 많은 사람은 한국에서 일하기 어렵다는 얘길 했다. 내 몸은 다 멜라닌 색소고 한국 사람들이랑 다르게 생겼는데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_baetiful

이에 유재석은 “그건 인종 차별이다. 우리가 인식을 바꿔야 한다.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이야기라는 걸 스스로 느끼고 그런 얘길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일침했다.

배유진은 “학교 끝나고 집에 갔는데 엄마가 빨래를 하고 계셨다. 친구들이 뒤에서 나를 깜둥이라고 놀리니까 엄마가 화도 나고 눈물도 났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_baetiful

이어 배유진은 “그럴수록 네가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하셨다. 그런 말에 하나하나 아파하고 그러면 너만 손해다 그렇게 배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혼자서 자신을 키워준 엄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배유진은 “효도하고 싶다. 빨리 돈을 벌어서 펑펑 쓰게 해드리고 싶어서 여행도 가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배유진은 “내가 엄마한테 표현을 못 해서 그렇지 내가 엄마 정말 사랑한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자. 내가 효도 많이 하겠다”라며 눈물로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출처 : instagram@_baetiful

배유진은 “엄마가 처음엔 모델 일을 반대하셨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집중하니까 응원해주셨다”라며 “항상 괴롭혔던 친구들이 너 모델 됐다며 라고 친한 척했다”라고 말하며 달라진 주변에 대해 전했다.

출처 : instagram@_baetiful

한편 같은 나이지리아 혼혈 모델인 한현민과도 교류하고 지낸 배유진은 ‘여자 한현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모델 배유진’으로 불리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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