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108명, 좁아지는 KLPGA 생존경쟁..더 치열해진 상금 60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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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에서 108명으로.
점점 더 참가 기회가 줄어드는 만큼 시드권 마지노선인 상금랭킹 60위 사수를 위한 생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우승이 없는 선수가 지옥의 레이스로 내려가지 않으려면,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9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KLPGA 투어 시드 확보를 위한 상금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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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순위 통과자들 대회 출전 기회 점점 줄어
상금 80위였던 이준이, 준우승으로 37계단 상승
상금 60위 들어야 시드 유지..매 대회 살얼음 경쟁
지옥의 레이스로 내려가지 않기 위한 경쟁의 시간이 돌아왔다. 점점 더 참가 기회가 줄어드는 만큼 시드권 마지노선인 상금랭킹 60위 사수를 위한 생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KLPGA 투어 시드 확보 조건은 크게 세 가지다. 정규 대회 우승과 상금랭킹 60위 이내 그리고 마지막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순위전 통과다.
우승이 없는 선수가 지옥의 레이스로 내려가지 않으려면,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9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KLPGA 투어 시드 확보를 위한 상금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60위밖에 있으면서 작년 시드순위전을 거쳐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은 비상이다. 점점 대회 참가 기회가 줄기 때문이다.
올해 31개 대회를 계획 중인 KLPGA 투어는 대보하우스디 오픈까지 24개 대회를 마쳤다. 남은 7개 대회의 출전 인원은 최다 108명이다. 5월부터 9월 초까지는 120~132명이었지만, 일몰이 빨라지는 만큼 경기 진행 시간이 단축돼 참가 인원이 줄어든다.
일반 대회 기준 참가 자격은 역대 그리고 해당연도 우승자, 작년 상금랭킹 60위 이내 등이 우선이다. 작년 시드순위전 통과자는 일반 대회 기준 13번째 순위로 대회 출전 인원에 따라 바뀐다.
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의 참가 선수는 120명으로 시드순위전을 통과한 선수 42명이 출전했다. 대보하우스디 오픈은 108명에서 마감해 시드순위전 통과 선수 27명만 참가했다. 이어지는 하나금융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까지는 108명, 이후 열리는 덕신 EPC 서울경제 클래식은 102명으로 더 줄어든다. 11월 열리는 시즌 최종전 SK텔레콤 SK쉴더스 챔피언십은 작년 기준 77명만 참가했다.
작년 시드순위전 6위로 올해 출전권을 받은 이준이는 이번 주 시드 확보 경쟁의 지각변동을 몰고 왔다. 지난주까지 상금랭킹 80위에 머물러 내년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보하우스디 오픈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공동 2위를 기록해 9500만 원의 상금을 추가하면서 시즌 상금을 1억7481만 원으로 늘려 상금랭킹을 37계단 끌어올렸다. 상금 43위가 된 이준이는 내년 시드 확보 안정권에 들었다.
반대로 작년 시드순위 21위 안지현과 27위 고지원 등은 비상이다. 상금랭킹 81위 안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해 순위를 5계단 끌어올리는 데 만족했고, 고지원은 공동 48위에 그치면서 88위에서 87위로 1계단 올라섰다.
80위에 있던 이준이의 순위 도약으로 61위 신유진부터 66위 이수진 등은 1~3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신유진은 지난주 61위에서 62위로 밀렸고, 컷 탈락한 이수진은 66위에서 69위까지 떨어졌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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