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 겨냥 “손바닥에 ‘왕’자 쓴 전제군주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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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정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하자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민심의 무서운 경고"라고 말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인 20%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최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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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정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하자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민심의 무서운 경고"라고 말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손바닥에 왕(王) 자를 쓴 전제군주가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인 20%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최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런데도 대통령과 여당이 정말 반성하고 그동안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이라며 "대통령부터 정신차려야 한다. 무능과 오만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1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최저인 20%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다.
이에 유 전 의원은 "당장 꼬일대로 꼬인 의료붕괴 사태부터 대통령이 맨 앞에 서서 해결하라"면서 "국정 실패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당을 향해 "대통령 부부의 눈치나 살피는 무기력한 여당에서 벗어나 할말은 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여당이 돼야 한다. 범죄피의자들이 지배하는 야당에게도 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이나 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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