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대이동을 앞두고 휴게소들이 뜨고 있다.
최근 휴게소들은 잠시 들러가는 수준이 아닌 다양한 먹거리와 쾌적한 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민간 입찰을 통한 경쟁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가족 나들이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 또한 쾌적한 공간 인테리어와 야외 조경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먹거리에 대한 안전검사와 터무니 없는 가격 인상 등은 입찰을 주고 있는 정부 당국의 주요 과제이기도 하다.
올 상반기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복합휴게소가 빅3를 형성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10곳의 상반기 관심도(정보량=전체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는 올 상분기 981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조사를 실시한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4533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안성휴게소와의 격차는 5281건이었다.
이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복합휴게소가 상반기 4253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4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는 313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5위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는 올 상반기 2608건의 정보량을, 6위 중부고속도로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2536건의 정보량을 보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데이터앤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