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장재혁 감독, 꿈나무D대표팀 '투혼' 극찬! "예상 외 선전...대만 야구 경험은 큰 자산" [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노찬혁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0기 꿈나무D대표팀의 장재혁 감독이 첫 경기 패배에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재혁 감독(세종시유소년야구단)과 박상규 감독(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이 이끄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0기 꿈나무D대표팀이 12일 대만 타이난 충신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2025 한국·대만 국제교류전’ 1일차 경기에서 7-8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꿈나무D대표팀은 구도영, 이제현, 정찬민, 우승민, 유시우, 이예성, 조태주, 조현우, 문성규, 황규현, 김수호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꿈나무D대표팀은 1회 초 선취점을 올렸으나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중반 이예성이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며 7-6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5회 말 끝내기 폭투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장재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저학년이 많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줬다. 대만은 일본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우리 선수들은 파워풀하게 스윙을 돌리고, 대만 선수들은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재혁 감독은 올해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을 이끌며 전국대회에서 무려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왕중왕전에서는 꿈나무청룡리그, 유소년백호리그, 유소년청룡리그 모두 정상에 올랐고 대통령배 유소년야구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장재혁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기본기 강화를 강조해왔다. 그는 “첫째도 기본기, 둘째도 기본기, 셋째도 기본기다. 기본기가 없으면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어렵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이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경기 패배에도 장재혁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다른 나라 선수들의 야구를 보면 경험이 되고, 배울 점도 많다. 선수들과 지도자 모두에게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짧은 기간에 기량이 크게 늘지는 않겠지만, 각 나라의 특징과 장점을 습득해 앞으로의 훈련에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재혁 감독은 최근 대만 야구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장재혁 감독은 최근 대만 야구의 상승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만은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에서도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그는 “대만은 야구 인프라가 크게 확충됐다. 많은 유망주가 발굴되고 있다. 워낙 인기 종목이다 보니 국가 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적이 향상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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