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대파 다 제쳤다.." 췌장 지킨 60대가 하루 3번씩 챙겨 먹은 '이 음식'

명치 뒤쪽이 묵직하고 밥맛이 없는 날이 이어지는 분이 계십니다. 췌장은 아파도 늦게야 신호를 보내는 장기입니다.

기름지고 단 것을 줄이는 일이 먼저입니다. 대신 상에 올리기 좋은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보리밥

보리에는 당이 천천히 오르게 돕는 식이섬유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흰쌀만 드실 때보다 췌장이 급하게 일하지 않습니다. 쌀에 삼분의 일쯤 섞어 지어 드시기 바랍니다. 하룻밤 불려 두시면 훨씬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시래기

시래기에는 기름과 당을 붙들어 내보내는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말려 두면 값도 눅고 오래 두고 쓰실 수 있습니다. 푹 삶아 된장에 무쳐 드시면 속이 편합니다. 국으로 끓이실 때는 국물 간을 얇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콩나물

콩나물은 기름기가 거의 없어 췌장에 부담이 적은 반찬입니다. 값이 눅어 매일 상에 올리기에도 좋습니다. 데쳐서 소금을 조금만 넣어 무쳐 드시기 바랍니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얇게 쓰십시오.

보리밥과 시래기, 콩나물은 값도 눅고 손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 다만 술과 기름진 안주를 줄이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등까지 뻗치는 통증이 이어지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체중이 까닭 없이 줄어도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