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체계적 지역보건의료계획 빛났다
나주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평가대회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포괄성, 전략, 과제의 연계, 목표설정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살기좋은 행복나주, 모두가 건강한 나주’라는 비전을 내세운 시는 시민중심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역량 강화, 시민중심 기반 건강증진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지역보건의료계획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2023년도 기준 의료기관 감염병 환자 신고 준수율 98.7%를 기록하며 목표인 98.2%를 상회 달성했다.
이 중 법적 전염병인 ‘결핵’ 관리의 경우 취약계층 검진실적 100%,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 감염 검진율 100%라는 완벽한 실적을 이뤄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 구현을 위한 임신 전후 통합서비스도 민선 8기 대표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나주형 난임시술비’와 난임 조기진단,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난임 검진비’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은 물론 재난·의료 위기 대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기대수명을 높이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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