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때 가기 싫은 집.." 65살 넘어 반드시 전화번호 지워야 할 사람 1위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면 그동안 쌓아온 인간관계의 진면목이 경조사와 같은 큰일을 치를 때 비로소 선명하게 드러나기 마련이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기보다 대접받기만을 바랐던 이들은 정작 자신이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지독한 고립감을 경험하게 된다.

노년의 품격은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평소 타인을 대하는 사소한 태도와 진심 어린 배려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남의 경조사에는 인색하면서 자신의 집안일에는 많은 이가 찾아와 축하해주길 바라는 이중적인 모습은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계산적인 인간관계는 결국 상대방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정작 본인이 주인공이 되는 날에 텅 빈 예식장이나 장례식장을 마주하게 만든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무시하는 순간 노년의 인간관계는 밑바닥을 드러내고 만다.

만날 때마다 자신의 왕년 시절이나 자식 자랑을 늘어놓으며 상대방의 이야기는 가로막는 습관은 주변 사람들을 멀어지게 하는 지름길이다.

타인의 고충에는 무관심하면서 자신의 우월함만 증명하려 애쓰는 태도는 대화의 즐거움을 앗아가고 상대방에게 피로감만을 안겨준다.

경청보다 훈계가 앞서는 사람의 집에는 누구도 마음을 열고 방문하고 싶어 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상대방의 현재 상황이나 경제력에 따라 태도를 바꾸며 무시하는 행동은 어른으로서의 품격을 스스로 깎아먹는 행위이다.

나이가 들수록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야 하거늘 여전히 과거의 직급이나 자존심을 내세우는 모습은 젊은 세대는 물론 동년배들에게도 거부감을 준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수단으로 대하는 태도는 결국 자신을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섬으로 만드는 원인이 된다.

주변의 도움이나 배려를 당연한 권리로 여기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인색한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의 지지를 잃게 된다.

작은 친절에도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씨가 사라진 자리는 불평과 불만이 채우게 되어 만날 때마다 부정적인 기운을 내뿜는다.

감사를 표현할 줄 모르는 메마른 인품은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결국 경조사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지게 만든다.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이나 흐트러진 자세, 그리고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믿는 아집은 타인이 다가오는 것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벽이 된다.

스스로를 가꾸고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려는 노력을 멈추는 순간 대화는 단절되고 주변의 조언은 잔소리로만 들리게 된다.

매력 없는 어른이 되는 것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결과이며 이는 고독한 노후라는 성적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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