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코 성형, 의사도 우려 "모양은 그대로인데…안타까워"

신영선 기자 2026. 2.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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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백지영이 성형 수술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이 30년 전에 '이곳' 수술하고 후회하는 이유는? (재수술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에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초반 백지영은 성형에 대해 확고한 주관을 밝혔다. 그는 "성형은 트렌드를 따라가는 순간 망한다"며 "자기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각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병원 선택의 꿀팁으로 "이것저것 다 권하는 병원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꺼번에 여러 부위를 수술하면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그러면서 "수년간 실패를 경험하며 얻은 팁"이라며 "진짜 꿀팁이다. 한 번에 많은 걸 몰아서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과거 방송연예과 입학 즈음 어머니의 권유로 눈과 코 수술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만족도 높은 수술로는 첫 쌍커풀 수술을 언급했다.

딸 하임 양에게 성형수술을 권하겠느냐는 말에는 "한다고 하면 괜찮다. 그런데 이 사람(남편)에게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원은 "자연스러운 게 가장 멋진 거라고 세뇌시키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방문한 병원의 의사는 코 재수술을 하고 싶다는 백지영에게 "방송을 보는데 (코가) 올라가는데 안타깝더라. 모양은 그대로인데 코 길이 하나로 사람이 많이 달라 보인다. 미간에서 코끝까지 길이를 재면 보통 47mm가 적당하다. 3mm만 줄어도 작아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코가 약간 올라가면서 콧구멍 모양이 변했다"고 토로했다.

의사는 "미세하게 짧아진 상태지만 수술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반면 정석원에게는 "지금이 가장 멋진 라인"이라며 당장의 수술보다는 추후 나이가 들었을 때를 대비한 관리를 추천했다.

백지영은 성형 수술 이후의 심리적 변화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수술 후 결과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또 다른 욕심이 생길 수 있음을 경계하며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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