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이달 내 배춧값 평년 수준 회복하도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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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추 수급 불안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총력을 다해 가격 안정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통계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할 때 8796원이었다.
이날 송 장관은 또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처음에 들여온 16t은 안전 검사를 거쳐 식자재 업체 등 2곳에 넘어갔으나 이후 들여온 배추 중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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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추 수급 불안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총력을 다해 가격 안정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와 함께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목표 가격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에 비 예보가 있어 (출하 작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이번 주부터 배추 가격은 조금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김장 배추 생산량이 많은 전남 해남 상황을 매일 점검해 보니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통계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할 때 8796원이었다. 평년 가격(6444원)보다 36.5% 비싸다.
이날 송 장관은 또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처음에 들여온 16t은 안전 검사를 거쳐 식자재 업체 등 2곳에 넘어갔으나 이후 들여온 배추 중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언급했다.
송 장관은 아울러 초과 생산된 쌀에 대해서는 15일까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계청이 쌀 생산량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쌀 초과 생산 물량은 12만8000t으로 집계됐다”며 “앞서 농지 2만 ㏊에서 생산되는 밥쌀 10만 t을 사전 격리 결정했는데, 남은 2만8000t의 처리 방향은 곧 만들어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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