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정혜영, 혼외자식 둔 남편 이서진과 갈등 “이혼하자” [종합]

하수나 2022. 11. 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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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이 부녀관계를 공개하겠단 이서진을 만류했다.

 또한 정혜영이 이서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선 소현주(주현영 분)가 마태오(이서진 분)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회사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소현은 남사친과 밤에 만났다가 단둘이 있는 모습을 찍혔고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부부의 갈등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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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주현영이 부녀관계를 공개하겠단 이서진을 만류했다. 또한 정혜영이 이서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선 소현주(주현영 분)가 마태오(이서진 분)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회사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마이사는 소현주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아내 송은하(정혜영 분)에게 소현주가 자신의 딸이라고 털어놨던 바. 아들 은결의 담당 매니저로 현장을 나간다며 걱정 말라는 소현주에게 그는 “열심히 해. 은결이 힘들텐데 네가 옆에서 챙겨달라”고 말하며 대견해했다. 

이어 “이 상황을 바로 잡아보려고 한다. 니가 내 딸이라고 회사에 솔직하게 말하려고 한다”고 말했지만 소현주는 “이제 와서 제가 이사님 딸이라고 하면 배신감 느끼실 거다. 그동안 감쪽같이 속였다고. 저는 정말 괜찮으니까 회사에는 지금처럼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다. 

소현주와 고은결(신현승 분)은 함께 촬영장으로 이동하며 알콩달콩 다정한 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소현주는 차 배정을 못 받아 버스로 가게 됐다고 미안해했고 고은결은 “대사 한 줄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너 오늘 되게 이쁘다”라고 말했고 소현주는 “너 연기 되게 잘한다”고 웃었고 고은결은 한 줄 대사를 반복하며 소현주와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혼외자식을 둔 사실을 알게 된 송은하(정혜영 분)의 분은 풀리지 않았고 짐을 싸서 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마태오는 “이제 그만하자. 24년도 지난 일이다. 내가 언제까지 빌어야 하느냐. 그때 딱 한번 뿐이었고 내가 진짜 그때 이후로 딴 여자에게 눈길도 둔 적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은하는 김소현과 찍힌 사진을 내밀었고 마태오는 손준호와 싸운 일 때문에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송은하는 의심의 마음을 드러내며 그가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다며 “우리 이혼하자”라고 마태오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잉꼬부부로 비춰졌지만 갈등을 빚는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를 화해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현은 남사친과 밤에 만났다가 단둘이 있는 모습을 찍혔고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부부의 갈등이 불거졌다. 분노하는 손준호에게 마태오는 “친구끼리 이야기 좀 했겠지”라고 말했지만 손준호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냐”라고 분노했다. 김소현은 자신은 결혼하고 일과 집밖에 몰랐다며 손준호 역시 여사친이 부르면 달려 나갔다고 억울해했고 지금도 아이유 영상만 본다고 질투했다. 손준호는 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지운 것을 보고 더욱 분노했고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부부동반 뮤지컬에 출연하게 됐지만 홍보부터 삐걱 거리며 매니저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손준호는 라이브 토크쇼를 나가달라는 마태오에게 “소현씨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데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토크쇼를 나가. 나보고 거기 나가서 하하호호 웃으라고?”라고 말했고 마태오는 그동안 자신이 그의 주식 투자 실패가 아내 김소현에게 알려지는 것을 막아주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그를 회유했다. 

마태오를 만난 김소현은 “이번에 참고 쌓아왔던 게 한꺼번에 터진 거다. 준호씨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다고 한다. 나는 내가 더 많이 참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내 딴엔 준호씨 신경 쓰기 하기 싫어서 거짓말한 건데 준호 씨 믿음 되돌릴 수 있을까요”라고 후회했다. 

그런 가운데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한 김소현은 자신을 웃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주식에 손을 댔다가 실패했다는 손준호의 뜻밖의 고백을 받았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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