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다 어리니까 편하게 말한 것뿐인데 상대 표정이 굳은 적, 있으시죠? 호칭 하나로 사람이 갈립니다.
대접받는 어른들은 부르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나이를 묻지 않습니다
나이를 먼저 묻는 것은 위아래를 정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요즘은 특히 그렇습니다. 나이를 모르면 서로 존대하게 되고, 그 편이 훨씬 편안한 관계를 만듭니다. 궁금해도 묻지 마시고 상대가 말할 때까지 두세요.

2. 어리다고 바로 말을 놓지 않습니다
친근함의 표시로 말을 놓지만 받는 쪽은 대개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특히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무례로 남습니다. 말을 놓고 싶으면 물어보고 놓으세요. 끝까지 존대하는 어른이 어디서든 대접받습니다.

3. 직함이나 이름으로 정확히 부릅니다
아가씨, 총각, 아저씨 같은 호칭은 편해 보이지만 상대를 지워버리는 말입니다. 사람은 자기 이름으로 불릴 때 존중받았다고 느낍니다. 이름을 모르면 선생님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식당이나 가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요 대신 사장님 한마디가 대접을 바꿉니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말투를 통째로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이 묻지 않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바꾼 호칭 하나가 10년 뒤 내가 받는 대접을 정합니다.
출처 : '타인의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