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정시도 ‘문과 침공’…교원대 94%, 경인교대 71%가 이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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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교대 및 대학 초등교육과 정시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 이과생이 문과에 교차 지원하는 '문과 침공' 현상이 교대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정시 합격생 56%가 수학 선택 과목으로 이과 과목인 '미적분' 또는 '기하'를 골랐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정시 합격생의 93.9%가 이과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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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정시 합격생 56%가 수학 선택 과목으로 이과 과목인 ‘미적분’ 또는 ‘기하’를 골랐다. 이들 대학은 올해 정시 합격생의 수학 선택과목 합격생 비율을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만 서울교대와 전주교대, 진주교대는 선택과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정시 합격생의 93.9%가 이과생이었다. 경인교대 70.8%, 대구교대 67.0%,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62.0%, 광주교대 55.8%, 부산교대 53.0%, 청주교대 51.8%, 제주대 초등교육과 51.8% 등이었다. 다만 춘천교대(일반전형)는 이과생 비율이 절반 이하인 46.2%, 공주교대도 42.9%였다. 수도권 이과생 비율은 평균 70.1%로 비수도권(53.1%)보다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과 침공 현상이 교대에도 매우 강하게 나타난 게 처음 확인됐다”며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 대학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통합수능이 지속되는 2027학년도까지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대를 지원하려는 문과생은 정시보다 수시에 더 집중하는 게 입시에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여근호 기자 yeor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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