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짭짤한 된장찌개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죠. 하지만 매일 한 그릇씩 먹는 이 된장찌개가 간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국민 반찬’ 된장찌개의 숨은 위험을 알아보겠습니다.

짠맛의 주범, 나트륨 과다 섭취
된장 한 스푼에는 약 1,2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한 끼 된장찌개 한 그릇만으로도 성인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의 절반 이상을 넘습니다.
나트륨이 과다하면 간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과도하게 일하게 되고, 결국 간세포가 손상되며 지방간·고혈압·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모두 마신다면 그 피해는 더 커집니다.

된장 속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
된장은 발효식품이라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관리되지 않은 된장에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곰팡이 독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 독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체내에 축적되면 간암·간염·간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된장이나 온도가 일정치 않은 곳에 보관한 된장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된장은 적게, 채소는 많이
국물 간을 줄이고 채소 비율을 높이면 나트륨 흡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집 된장은 6개월 이내 섭취
장기간 저장 시 곰팡이 독소가 생기기 쉬우므로, 보관 기간을 지켜주세요.
3. 국물은 절반만
국물에는 나트륨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두어 숟가락만 떠서 맛만 보세요.
된장찌개는 건강식이 될 수도 있지만, 습관이 되면 간을 지치게 하는 나쁜 음식이 됩니다.
짭짤한 한 그릇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신, 간에는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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