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을 만나볼 수 있는 안동인데요. 곳곳에는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한옥들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안동은 가볍게 방문해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경상북도 안동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동 하회마을

안동역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의 명소인데요. 한국의 대표적인 동 성마을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수많은 전통 고택과 초가집을 볼 수 있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마을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둘러보는데에는 다수의 시간이 소요되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안동 시내와 거리가 있는 만큼 뚜벅이 여행자의 경우 버스 시간을 잘 고려해 일정을 계획하시길 바라며,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 부용대에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도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도산서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선비인 퇴계 이황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에 의하여 건립된 곳인데요.

서원 곳곳은 마치 퇴계 이황 선생의 성품을 본뜬 듯, 소박하지만 올곧은 기품을 느낄 수 있는데요. 도산서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낙동강과 자연풍경이 훤히 보이는 빼어난 경관을 만나볼 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도산서원을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다보면 구 천원짜리 지폐에 그려져있던 한옥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함께 인증샷을 찍어 잊지 못할 추억 남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3. 월영교

낙강 물길 공원 사이에 위치한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인데요. 특히, 이곳은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된 야경 명소인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다리 중간에 월영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은데요. 다리 한가운데 위치한 월영정이 호수에 반사되는 아름다운 풍경 덕에 사시사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야경 명소인 만큼 해당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리며, 문보트, 황포돛배, 도넛 보트 등의 다양한 보트에 탑승해 아름다운 야경의 모습을 감상하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4. 만휴정

드라마 '미스터션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만휴정인데요. 최근 안동에서 제일 잘 나가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곳은 웅장한 계곡과 폭포를 동반한 곡간수가 흐르는 절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만휴정 정자 앞 외나무 다리가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외나무다리에 앉아있는 모습을 멀리서 찍으면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도 전부 무료인 만큼 가성비 있게 방문하기 좋은 곳이며, 만휴정에 방문하신다면 내부 건물도 둘러보며 한국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누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