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이번 주(14~19일) 한화, LG와 각 3연전

박준우 기자 2026. 4.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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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8승 2패, 8할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순위 단독 3위로 치고 올라간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14~19일)에는 한화, LG를 상대로 주중 원정 3연전과 주말 홈 3연전을 한다.

무엇보다 최근 투타에서 상승 기세를 탄 삼성이기에 이번 주 6연전에 대한 대구 야구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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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과 박진만 감독. 삼성 제공

4월 들어 8승 2패, 8할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순위 단독 3위로 치고 올라간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14~19일)에는 한화, LG를 상대로 주중 원정 3연전과 주말 홈 3연전을 한다. 무엇보다 최근 투타에서 상승 기세를 탄 삼성이기에 이번 주 6연전에 대한 대구 야구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첫 상대인 한화는 13일 기준 6승 7패로 5위에 올라와 있다. 지난주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준 터라 삼성과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두 팀의 대결은 부상에서 회복해서 물오른 타격 솜씨를 보이는 삼성 박승규와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는 한화 이원석의 대결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삼성 구자욱. 삼성 제공
특히 박승규는 최근 5경기에서 안타 6개, 홈런 1개를 생산해냈고, 지난 10일 NC전에서는 2루타가 빠진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3루타를 2개나 만들어내 개인기록을 의식했다면 얼마든지 기록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2루에서 멈추지 않고 3루까지 내달리는 투지를 보였다.경기 후 그는 "제 목표가 사이클링히트였다면 멈췄을 것이다. 하지만 제 목표와 꿈이 더 크기도 하고, 팬 분들께 희망과 용기, 감동을 드리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몸이 그렇게 이끌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 백정현. 삼성 제공
이번 주 최대의 빅 이벤트는 역시 1위 LG와의 주말 3연전이다. LG는 현재 9승4패로 KT와 함께 공동1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7연승으로 상승세가 무섭다. 애초 시즌 개막 전부터 LG와 삼성, KT는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들이다. 하지만 초반에는 LG, 삼성이 연패에 빠지면서 전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들렸다. 그러나 4월 들어 두 팀은 탄탄한 경기력을 앞세워 예상대로 선두로 치고나가고 있다. LG는 지난 4일부터 키움, NC, SSG를 상대로 7경기를 모두 쓸어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공동1위 두 팀과 3위 삼성의 승차는 0.5경기다.
삼성 디아즈. 삼성 제공

삼성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활약이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토종에이스 원태인이 부상에서 회복해 첫 등판한 12일 NC전에서 건재를 증명했고, 노장 백정현도 11일 NC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까지 챙겼다. 2024시즌과 2025시즌에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제 역할을 못 했던 백정현의 부활은 삼성으로선 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을 보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타선에서도 리그 초반 잠잠하던 디아즈와 구자욱의 방망이가 활력을 회복하면서 최형우와 함께 올시즌 10개 구단 중 최강의 클린업트리오라는 평가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란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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