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확인차” 與 “방사능 괴담 유포 의도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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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및 농수산물 수입 문제와 관련해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도쿄전력을 찾아가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후쿠시마 원전 주변을 돌아볼 계획이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 소속 일부 의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전력에 항의 방문을 하고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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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응단, 6일부터 2박 3일간
“정부·여당, 해양투기 반대한다면
모든 수단·방법 동원해 저지해야”
日 선거 앞둬 의원 만남은 불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및 농수산물 수입 문제와 관련해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도쿄전력을 찾아가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후쿠시마 원전 주변을 돌아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원전 오염수 방출에 반대한다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라고 압박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국론을 분열하는 괴담을 유포하지 말라며 반박하고 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규탄대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앞줄 가운데)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대응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를 향해 과학적이고 검증된 결과가 상호 확인될 때까지 원전 오염수 투기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응단은 “그동안 정부·여당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얼마나 오염됐는지 원자료도 받지 못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사단에 참여한 활동 내용도 보고받지 못하면서 사실상 침묵으로 공범을 자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한다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최우석·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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