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사실무근…윤영호 만난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자신에게 제기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임 전 의원은 오늘(11일) KBS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의혹 제기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일대일로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에서는 봤을 수 있다”며, 2022년 통일교 주관 연례행사인 ‘한반도 평화 서밋’에서 만났을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행사에는 “참석자가 워낙 많았고 여야 의원들도 갔었다”며 “통일교 행사인 것은 도착한 이후에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2018~2020년 사이 자신에게 3천~4천만 원을 줬다는 윤영호 전 본부장 진술에 대해선 “만난 적이 없으니 억울하다. 보좌진들도 그렇게 만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임 전 의원은 “특검의 사건 이첩은 잘한 일”이라며 “수사를 빠르고 강력하게 해야 한다. 나처럼 억울한 사람들에겐 누명을 벗을 기회다. 수사하지 않고 묻히면 내가 (돈을) 받은 사람이 된다. 아무리 해명해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교인을 당내 기구인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에 선임했다는 의혹에는 “종교와 상관없이 글로벌 인재들을 추천한 결과”라며 “종교인을 추천하는 자리였다면 불교나 기독교도 있는데, 굳이 교세가 작은 통일교를 추천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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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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